하락장에 수익을 내는 종목이 있다? #하락장수익종목 #인버스ETF
일반투자자들은
시퍼런 하락장에 손가락만 빨고 있겠지만
조금더 주식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하락장에 수익내는 종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은 이름하여 바로 '인버스 ETF'!!
우선 인버스 ETF를 이해하려면,
ETF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의 줄임말로,
KOSPI, KOSDAQ과 같은 특정 지수 또는 금, 채권,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율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KOSPI와 같은 지수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또 KOSPI 지수란 무엇일까요?
KOSPI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시가총액을 합쳐서
주식시장 전체 장세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1980년 1월 4일 기준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고
현재 상장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어느 수준에 놓여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지수로는 KOSPI외에도
-KOSDAQ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장외 주식 거래시장으로서,
코스피에 상장하기 어려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상장한 시장의 지수)이 있고,
코스닥, 코스피 상장 조건
미국에는
-다우존스 지수 (가장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의 평균을 산출해내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주가지수),
-나스닥(한국의 코스닥과 비슷한 개념)
-S&P 500 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는
500개의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
이렇게 세가지 지수가 크게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etf가 무엇인지 배웠으니,
인버스 etf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inverse는 '역의, 정반대'라는 의미를 영어입니다.
즉, '지수가 하락할 때 상승하고, 지수가 상승할 때 하락하는 ETF '입니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주는 청개구리 같은 ETF 상품이죠!
인버스 ETF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 주식, ETF 상품과 똑같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인버스 ETF로는 한국 상품으로는
'KODEX 인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2' 등이 있습니다.
하락장이 예상 될때는 인버스 ETF 상품을 구매함으로서
Hedging (위험 방지, 손실 최소화)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실질적인 예로서 2020년 1월 11일자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증권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한 저는 아래 표를 참고하여
S&P 500 지수에 2배 인버스 상품인
UVXY에 소액을 과감히 투자하였습니다.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ㅎㅎ..)
개인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종목이 있으나,
주가 하락을 이런식으로 헷징할 수 있다는 것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수익 창출) 입니다.
그러나, 인버스 ETF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수익률 산정은 매일의 종가 기준!!
매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하기 때문에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경우 본래의 투자목적과 다른 결과가 발생합니다.
즉, 일반 ETF경우에는 100에서 다시 100으로 돌아왔으니 수익률이 0%이지만,
인버스 ETF의 경우 1거래일의 -10%로 가격이 90이 되었는데,
2거래일에 9% 수익을 해봐야 다시 원점이 100이 아니라
90의 10%를 곱한 98이 된다는 점!!
그리고 이 현상이 반복되어 결국 가격이 100 에서 96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즉, 주가가 횡보인 상태로 장기화가 될수록
인버스 ETF의 수익률은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인버스 ETF는 통상 장기투자하기에 부적합한 상품이라고들 합니다.
(오른쪽의 2X ETF란 '레버리지 ETF'라는 것으로
2배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추적지수가 1% 변동하면
레버리지ETF의 변동율은 2%을 기록하게 되는 상품입니다.)
이제 하락장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셨으니 실전에서도
현명하게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