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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엊그제 급등한 이유 #테슬라 #유동성 #레포

카을바람 2020. 2. 6. 11:35

한국

주식 때려치고, 미국으로 가자 좀!! (가을바람의 인터뷰 1)

 

제가 테슬라가 급등한 이유(1)로

공매도 세력들의 주식 청산을 위한 '숏 스퀴즈' 현상

말씀드렸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arisemakwon/221796544043

 

테슬라 오늘 900불 돌파?? #테슬라 #why?

안녕하세요 여러분!퇴근하시고 푹 쉬고들 계신가요?​오늘 프리마켓 (장전 거래시장)을 살펴보니테슬라가 9...

blog.naver.com

오늘 두번째 이유를 찾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뉴욕연방은행이 실시한 레포(환매조건부채권) 입찰에서

무려 945억 달러가 풀려 유동성이 넘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레포(환매조건부채권)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환매조건부채권, 즉 RP(RePurchase agreements) 는,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입니다.

즉, 환매 조건부 채권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매입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도함으로써 수요자가 단기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거래 방식의 하나입니다.

다시말해 뉴욕연방은행이 각종 금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차후 정해진 기간 후 (하루짜리 645억 달러, 14일짜리 590억 달러) ,

소정의 이자를 받기로 하고 945억 달러만큼 사들여

금융기관들에게 즉시 945억 달러가 쥐어진 셈 입니다.

즉 시장에 112조원이 풀린 것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https://www.hankyung.com/thepen/article/2877

 

환매조건부채권(RP)이란 뭔가요?

문: 증권사의 환매조건부채권(RP)이란 무엇인가요? 답:단기금융상품으로 대표주자 ...

www.hankyung.com

이 레포 시장에서 풀린 돈이 바로 미국 증권시장을 향했고,

상당수 헤지펀드가 레포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테슬라 주식을

샀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판을쳐도 유동성이 넘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믿고 미국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주장이죠.

끝을 모르고 하늘을 찌를듯이 급등하는 테슬라 주가를 보고 있자니

개미들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같이 '묻지마' 투자를 했겠죠?

어찌되었든 테슬라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상은 과열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식은 결국에는 인간의 기대와 심리가 결과물로 나타나는 곳이기에

더이상 테슬라 주가의 기술적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매수를 더욱 조심하셔야 할 이유가 추가되었습니다.

참고기사 출처: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2050808i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못말리는 유동성 장세…신종코로나 무시하고 질주

"뉴욕 증시의 반등은 이번 상승장이 펀더멘털(경기)이 아니라 유동성에 기반한 점이라는 걸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이를 외면한 채 유동성만 믿고 상승하고 있다." 월가의 한 펀드매니저의 말입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아침부터 급등했습니다. 다우는 407.82포인트(1.44%) 상승했고, S&P 500은 1.5%, 나스닥은 2.1%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또 다시 13.7% 상승해 887.06달러로

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