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을바람'이란 예명과
'경제적 자유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블로그는 1달, 유튜브와 단톡방은 1주일 정도된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 저녁을 얼른 해치우고 앉아
하루종일 구상해온 레파토리로 ppt를 만들고
스토리라인과 대사를 연습하고 영상을 녹화하고,
단톡방에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질문하고 그 답을 찾고,
블로그 관리, 홍보까지 혼자 하려다 보니 몸이 두개라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제 자신에게 약속한 1일 1영상 업로드를
지키려다보니 잠이 많이 부족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열정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 짧은 시간 내에
블로그 1일 방문자가 600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구독자도 600명에 가까워져
참으로 감사함으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저는 되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도대체 왜 '경제적 자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블로그와 유튜브, 단체 카톡방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재테크의 'ㅈ'자도 모르는 저는 그저 제가 다니는 대기업에 만족하며
별 생각없이 소비하고, 스스로에게 미안하지 않을 만큼의
금액만을 저축하며 살았습니다.
어느날 너무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소위 잘나간다는 삼성그룹에서 겨우 이정도
쥐꼬리 연봉을 받는데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가족들을 먹여살리고 노후까지 준비한단 말인가?'
(오해말아 주세요. 이것은 제자랑이
(자랑할 것도 없는 20대 중반 청년의 비루한 생각이었습니다.)
아니라 순전히 정말 호기심에 나온 생각입니다.)
그래서 앉아서 곰곰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양육하고, 결혼을 시키고,
은퇴 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필요한 비용을.
그리고 저는 좌절했습니다.
나름 높다고 생각한 제 연봉으로도 제가 생각한
여유로운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살고 싶은 서울의 아파트 값은 도무지 제 월급으론 살 수 없었습니다.
머리를 식히러 밖으러 나와 한참동안 한숨을 쉬고 고뇌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니,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 방법을 찾아가던 중에 퇴사, 개인사업 실패, 관계의 깨짐 등등
여러 어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저 남들과 같이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며
미래에 대한 특별한 걱정없이
그저 내가 사고싶은 것들을 고민없이 사며
그렇게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앞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크게 두가지 선택의 갈랫길이 있었습니다.
사고 싶은 것을 다사고 결혼식과 혼수등에
돈을 쏟아 붇고 전세에 들어갈 것이냐?
아니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부동산 투자의 관점으로
신혼집을 서울에 무리하여 구매할 것인가?
저는 이 결정을 앞두고 대출의 종류, 한도, 이자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 부동산, 우리나라의 경제, 재테크 등 수많은 분야에
대한 불철주야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만큼 돈공부를 하지 않는 나라는 없을 것 입니다.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의 길', '빚은 두렵고 피해야하는 것'으로
배워온 저는 제가 배워온 것이 아닌,
제가 공부한 길 즉, 배워온 것의
정 반대의 길을 걸어보기로 용기내었습니다.
이제 막 사회 초년생 티를 벗은 저에게 2억이 넘는 금액(빚)은
투자 실패시 평생 짊어져야 할 어마어마한 짐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우자를 설득하여 서울 변두리의 아파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재건축을 앞둔 그 아파트는 거짓말 같이 제가 계약을 하자마자
재건축 추진위가 세워지고, 많은 이들이 합심하여 2,3달 만에
예비안전진단까지 통과하였고,
단 4개월만에 2억이 넘는 시세 차익이 생겼습니다.
재건축 추진위 활동을 하며 저는 몇몇
부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들의 사고 방식, 그들의 삶, 말과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빚을 내는 것에 거침없었고, 기회가 보이면 머뭇거리는 것이 아니라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겼고, 더 먼 미래를 바라보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치밀하게 계획하여 보여주는 모습, 남들보다 더 성실하고 베풀며 겸손한 그런 부자들의 보며 저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늘 즐겨찾으며 공부하는 '부동산 스터디'에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야한다.'라는 말을 제 가슴에 새기고
비록 지금 내가 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와 같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소비하고 투자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동산을 추가구매할까 고민하던중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에 고민하던 저는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립니다.
그 분야가 바로 '미국주식'.
대학생활을 미국에서 하고, 평소 미국 문화에 익숙하던 저에게
이 분야는 즐겁고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미국주식을 공부해가며 접한 웨렌 버핏,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
2019년 끝내줬던 미국의 주식장의 매력에 반한 저는
그곳에서 부자가 되는 (부동산을 잇는) 2번째 방법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세력주를 잡겠다고 난리를 치며 실적도 뒷받침 안되는
말도 안되는 잡주들을 샀다가 세력에게 설거지 당하며
본전치기도 못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을 보며 저는 제가 발견한
방법을 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기회의 땅 미국주식시장에서 웨렌 버핏이 알려준 쉬운 방법이 있고 실제로
꽤 괜찮은 수익을 내고 있는 저는 그들에게 말하고 또 말했지만
저의 이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을 듣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그저 시간을 팔아 얻는 (노력에 비해 합당하지 않은)
소정의 돈에 만족하며 특별한 계획없이,
자신의 노후에 대한 대비 하나 없이
마치 공장의 부품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터득하여 전해야만 했습니다.
이 좋은 것을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저와 같이 고뇌하고, 어려움과 실패 속에 있는
또는 이런 고민조차 없이 무지하게 가난의 길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가 깨달은 것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유튜브에만 봐도 수많은 고수들, 부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혼자 부자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다른이들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개인은 기업에 비해 약자입니다.
개인이 기업에서 얻는 소득보다 더 큰 소득을 얻고
시간적 자유와 더 큰 행복을 누리려면
(당신이 금수저가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훨씬 더 큰 노력과 공부를
퇴근 후에도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혼자 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함께할 사람들을 찾고 싶었고
그래서 블로그와 유튜브, 그리고 오픈카톡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방법을 몰라 가난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주변에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자식 세대가 가난을 물려받아
고생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깨어있는 사람의 작은 도움만으로도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킬수 있고 그 사람을
'부자의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의지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실제로 지금 저와 함께하는 분들 중에는
저와 같은 뜻을 품기로 맘먹고
책을 사고, 퇴근 후에 또는 방과 후에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노력이 하찮아보이십니까?
이들의 작은 노력이 하루하루 쌓여
반드시 그들에게 크고도 더 큰 보상을 해줄 것입니다.
누구는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너가 뭔데 경제적 자유를 논하냐? 너가 가진게 얼마나 되냐?'
실제로 그런 말을 하신 분도 계십니다 ㅎ
그렇다면 저는 반박할 것 입니다.
'저는 이미 부자입니다. 그렇게 마음먹었기 때문이죠. 두고보세요.'
저는 '경제적 자유 연구소 단톡방'에 함께하는 분들을
'가르친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배워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들을 우리
경제적 자유 연구소의 동등한 '연구원'으로 대합니다.
그들의 작은 질문, 사소한 물음에도 저는 짬을 내어
성심성의 껏 답을 찾아 드립니다.
그들이 지금은 부족해보여도 그 열정과 노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잘될 것이며, 저보다 잘될 분들도 많기 때문이죠.
이글을 읽는 여러분.
경제적 자유가 멀어보이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작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자유는 절대로 오지 않겠지만,
바로 지금 저와 함께 시작하신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그 목표를 이룰수 있을 것 입니다.
사람은 생각한 것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가기 때문이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죠.
저는 단기적으로 100일 이내에 블로그 일일 방문자 천명,
유튜브 구독자 천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책을 집필하고, 과외와 강의를 하며,
스터디 그룹을 꾸려 자신은 '부자'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외치고
그들이 가난의 경로에서 벗어나도록
외치는 목소리가 될 것 입니다.
함께해보시지 않으실래요?
당신이 마음을 먹는 순간,
당신은 '이미 부자'입니다.
I Have a Dream.
마틴 루터 킹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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